서울~부산이 20분
‘꿈의 열차’라고 불리는 초고속 열차 하이퍼루프가 점차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그동안 일론 머스크와 리처드 브랜슨 버진그룹 회장 같은 세계 IT 부호들이 미래 교통수단으로 여기며 개발에 나섰지만 상용화가 쉽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세계 각국이 하이퍼루프 개발 전쟁을 벌이며 기술 장벽을 하나둘씩 돌파하고 있다. 중국은 지난달 하이퍼루프 자기부상열차로 세계에서 가장 빠른 신기록을 세웠고, 캐나다는 승객 54명을 태우고 시속 1000㎞로 달리는 열차를 개발 중이다. 테크 업계에서는 “하이퍼루프로 인해 먼거리를 비행기보다 빠르게 왕래하며 교류하는 새로운 시대가 열릴 수 있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