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햇빛조합원 여러분~
환경에 대해 함께 생각하고 이야기 나누는 따뜻한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자전거로 만드는 도시”를 함께 시청하고 차담도 하는 의미있는 시간에 참여하세요~!
시놉시스
이 영화는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전거 도시들을 조명하며, 이 도시들이 어떻게 도시의 이동 체계를 자동차 중심에서 자전거 중심으로 바꿀 수 있었는지를 찾아간다.
또한 파리의 최근 사례를 통해, 보다 기후 친화적이고 기후 회복력이 강한 도시가 되기 위한 방안도 살펴본다.
마지막으로 독일의 도시를 비롯한 여러 도시들이 자전거 친화 도시들로부터 무엇을 배울 수 있는지를 정리한다.
프로그램 노트
서울에서 도시 면적의 몇 퍼센트가 자동차에게 넘어가 있는지 생각해보신 적 있으세요?
시가화 면적 기준으로 30%가 넘고, 미국과 다른 국가의 일부 도시는 60%를 웃돕니다.
그런데 ‘이걸 다르게 할 수 있다’고 상상해본 적은요?
최근 파리는 대기오염 감축에서 놀라운 성과를 냈습니다. 비결은 단순해요. 자전거화입니다.
한때 센강변과 리볼리 거리를 빼곡히 채우던 자동차들은 결코 자전거에게 자리를 내어주지 않을 거라 여겨졌지만, 10년 만에 분담률 15%를 달성했죠.
그 결과 시민들은 더 건강해졌고, 사고는 줄었으며, 공기는 맑아졌고 도시가 조용해졌습니다.
이 다큐는 한 자전거 여행자가 프라이부르크에서 코펜하겐까지 5개국을 페달로 가로지르며 만난 도시들의 기록입니다.
벨기에 겐트는 도심을 여섯 구역으로 나눠 차량 통과를 막았고, 위트레흐트는 도심 고속도로를 철거해 그 자리에 운하를 복원했죠.
암스테르담의 오늘은 1970년대 아이들이 “우리는 거리에서 놀고 싶다”고 외친 작은 외침에서 시작됐습니다.
반대로 환경 하면 흔히 떠올리는 독일은 자전거화에선 한 발 뒤처져 있어요. 거대한 자동차 산업을 가진 나라—이 지점에서 독일은 한국과 닮았습니다.
“거긴 날씨가 좋잖아”라는 반론도 바람 많고 추운 코펜하겐이 분담률 34%를 찍는 걸 보면 설득력을 잃죠.
15년 넘게 서울에서 자전거를 타온 사람으로서, 언젠가 더 많은 분들이 함께 이런 변화를 만들어가는 날을 꿈꿔봅니다.
만약 ‘우리 도시에선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계신다면, 이 영화 속 도시들의 변화를 꼭 보셨으면 좋겠어요. 아마 생각이 조금 바뀌실 겁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이 차 대신 자전거를 탈 때마다, 도시 전체가 비로소 숨을 쉬기 시작하니까요. (줄리안 퀸타르트, 게스트 프로그래머)
– 일시 : 2026년 6월 25일(목) 오전 11시~오후 1시
– 장소 : 서울갤러리 (서울시청 지하2층) 동그라미방
– 대상 : 한살림햇빛발전협동조합 조합원 (지인 • 동반 1인 가능)
– 준비물: 개인용 컵
– 신청기간 : 6월 10일~17일까지 (선착순 20명)
– 문의 : 한살림햇빛발전협동조합 사무국 010-4456-0837
– 신청링크: https://bit.ly/햇빛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