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소 건립 준비상황(0912)

더운 여름 지내시느라 고생 많으시지요? 연일 신기록을 갱신한 폭염은 기후변화 문제와 무관하지 않다고 합니다. 지구온난화, 미세먼지, 핵의 위험성 등 우리들이 에너지전환을 할 이유는 너무나 분명합니다. 후손이 살아갈 지구가 이보다 더 나빠지기 전에 환경과 에너지 문제는 당면과제로 삼아야 하겠지요.

에너지전환 실천을 위해 우리 조합이 준비하고 있는 추가발전소 준비상황을 보고하겠습니다.
현재 옥잠화, 영동생산자모임, 한축식품, 산골농장, 거북이공동체의 건물에 올릴 발전소 인허가는 받아 놓았고, 우리보리살림, 충주그루터기공동체, 한축식품(신축), 부여소부리공동체는 인허가준비 중입니다. 총 설치 예상 용량은 약 800kW 정도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180806)

추가) 산골농장, 옥잠화, 영동, 거북이,한축 발전소 – 1차 인허가 취득한 다섯 곳의 선로 확보, 그중 2곳(산골농장, 옥잠화)의 변압기가 설치되었어요. 다음 순서는 공사계획신고를 하고 지붕에 발전소를 올리는 일입니다. (20180912)

 

생산지 지역 용량 비고  
산골농장 강원 횡성군 99.96 한전 선로 확정  
옥잠화 충북 영동군 66.64 한전 선로 확정
영동 충북 영동군 47.06 한전 선로 확정
한축식품 충북 괴산군 99.96 한전 선로 확정
거북이 충북 청주시 47.60 한전 선로 확정
우리보리살림 전북 김제시 99.96 인허가 신청 준비  
충주그루터기 충북 충주시  (90) 도면확보, 건축중  
한축식품(신축) 충북 괴산군  (160) 도면확보, 건축중  
부여소부리 충남 부여군  (90) 도면확보, 건축중

 

이후 한전선로설계, 공사계약, 시공 순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중에서 계통연계문제로 거북이공동체는 1년, 우리보리살림은 3년 정도를 기다려야 된다고 합니다. 25년~30년 수명이 예상되는 발전소는 구조안정성 부분이 중요하여 법적으로 규제하고 있고 인허가와  별도로 구조검토후에 설치 부적합 판정이나 용량 축소 결정이 나기도 했습니다. 한살림생산시설이 규모가 크지 않고 노후된 곳이 많다는 것도 이번 기회에 알게 되었습니다.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힘을 합쳐서 만들어가고 있는 한살림의 에너지전환운동에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리면서… 준비중인 발전소 부지 사진 올립니다. (*신축건물은 항공사진에 나타나지 않음)

영동생산자모임 건물 (4동)

한축식품

거북이공동체

산골농장

우리보리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