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발전에 대한 오해와 진실 2

햇빛발전에 대한 오해와 진실 II

 

전자파로 인해 인체나 가축에 피해를 준다?

태양과발전소로부터 전자파가 나와 인해 소가 새끼를 못낳는다는 낭설도 있다.

태양광발전소의 전지판은 40V의 직류전기를 생산하고 22.9KV 승압 송전방식으로 ,

저압의 직류전기에서는 전기장이나 전자파가 발생하지 않는다.

생산된 직류전기를 교류장치로 바꾸어주는 인버터에서 소량의 전자파가 발생되나

이것은 일반 가전제품보다 훨씬 적은 양이다.

태양광인버터 0.076mG, 0.17V/m

노트북 0.72mG, 30.19V/m

선풍기 0.07mG, 9.01V/m (mG:밀리가우스 전자파 측정단위, V/m:볼트퍼미터 전기장 측정단위)

* 전자파 인체 보호기준인 전기장 87V/m, 전자파 62.5mG 대비 500~1000 분의 1 수준이며, 인체의 영향은 없는 것으로 나타남. (국립전파연구원)

 

태양광발전설비로 인해 주변 온도가 올라 농작물과 가축에 피해를 준다!

복사열을 이용한 시설이 아니라서 온도와는 상관이 없다.

태양광발전소 주변 지역에 대한 열화상 촬영 결과, 태양광발전소 초 근접거리에서

태양 빛이 최대로 조사되는 시간에 미미한 온도 상승이 있었으나

가축물이나 농작물에 피해를 줄 만큼의 수준은 아니며

열섬현상 또는 인접 지역 간 뚜렷한 온도차는 없다.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태양광 모듈 세척으로 인해 주변 토양이나 지하수를 오염시킨다?

청소세척제를 사용해서 환경을 오염시킬 것이라는 소문이 있지만 이것은 오해.

태양광 모듈 표면에 유해성분이 포함되어있지 않을뿐더러,

모듈세척은 빗물로도 충분하기 때문에 대부분 자연세척, 순수한 물을 이용해 세척하고 있다.

따라서 수질오염에 대한 우려는 근거가 없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이처럼 태양광이 과학적, 기술적 위해성은 없으나,

태양광 설치 시 미관, 경관상 문제를 이유로 인근 주민들이 거부감을 갖고

민원을 제기하는 사례는 있습니다.

그리고 밀양송전탑 문제처럼 기존 발전소들의 전기발전에 대한 혜택이

중앙으로 집중되어 정작 지역은 소외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발전시설이 위치한 지역주민들에게 실제 혜택이 돌아가도록 지역 수용성 확보가 필요해 보입니다.

태양광발전사업 추진 시 지역주민들에 대한 일회성 보상보다는

주민들이 직접 주주로 참여하게 하여,

태양광사업 성공이 주민들에게도 이익이 되는 환경으로 만들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독일 농촌 태양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