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9일, 또 다시 햇살나들이를 떠났습니다.
수도권역 이외 지역의 조합원들을 우선으로 한 세번째 나들이에는 안성에서 비교적 가까운 수도권역 가족분들 뿐만 아니라 멀리 지방에서 새벽 일찍 출발하신 조합원 가족도 함께 하였습니다. 세 번의 나들이 중 가장 많은 가족들과 아이들이 참석한 하루였습니다.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이진우 부소장님과 함께 “핵에너지가 없다면 우리는 행복하지 않을 것인가”라는 화두로 신재생에너지 전반과 에너지 절약/효율에 관한 강의를 들었습니다. 한살림요리학교에서 준비한 맛있는 점심 뷔페가 또 함께 했구요^^
참석자가 많아 물류센터와 햇빛발전소 견학은 두 팀으로 나누어 진행되었습니다. 한살림에 맛있고 건강한 빵을 만들어 공급해 주시는 우리밀제과 앞에서 ‘고양이게임’을 하며 햇빛발전소를 둘러보고 있는 다른 팀을 기다리기도 했습니다. 동생의 눈빛과 속도에 맞추어, 몸을 낮추고 눈을 맞추며 게임하고 있는 이쁜 자매도 보이시죠?
이번엔 장난꾸러기 햇님이 오락가락~ 세번의 나들이에 모두 다른 햇빛을 선사합니다. 결국 오뎅탕은 이번에도 휴대용가스렌지에게 양보했구요, 그래도 햇님 만난 거북선들의 노젓기는 도와주었답니다. 마지막 나들이엔 뽀~너스로 즉석가족사진도 찍어드렸습니다.
한컷에 만나기 힘들만큼 많이 모인 우리 가족들, 참 예쁘죠?